프로듀서 쿠시가 자신의 약물남용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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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쿠시가 자신의 약물남용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 이지수 기자
  • 승인 2020.04.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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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뉴스|이지수 기자] YG 출신 프로듀서 쿠시가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를 위해 자신이 약물에 의존하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쿠시는 최근 유튜브 채널 'STRIT'의 콘텐츠 갱생(GANG生) 3화에 출연해 극심한 우울장애를 앓고 있는 후배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와 만났다.

"신경 안정제를 복용하지 않고는 사람들을 만날 수 없다."는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의 말을 들은 쿠시는 공감하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쿠시는 "나도 자낙스(불안장애 약물)을 끊고 죽을 뻔 했다. 여러번 극단적인 선택도 했다. 스틸록스 등 정신과 약물을 먹고 더 심해졌다. 졸피뎀(수면제 약물)을 먹고 3일씩 자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다시 약받으러 가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는 "도플갱어를 만난 것 같다."고 답했다. 쿠시는 "공황이 엄청 심하게 오면 발작이 오기도 했다. 그런데 약을 끊고 몇 달이 지나고 나니 기분이 괜찮아지는 걸 느꼈다. 너를 위하는 사람들만 생각하며 살아봐라."고 조언했다.

이어 쿠시는 "나도 음악을 할 때 열등감이 굉장히 심했다. 나처럼 힘들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꼭 극복하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쿠시는 YG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양화대교' '아이 돈트 캐어(I Don't Care)' '나만 바라봐'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쿠시는 프로듀서가 아닌 아티스트로서 3년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쿠시는 지난 2017년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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