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ANGYA NEWS | Reporter Nang] ‘인간실격’이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여정으로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측은 18일, 깊고 짙은 감성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선 메인 포스터 ‘알아보다’ 버전에서는 공감과 연민의 경계에서 이끌리는 두 남녀의 운명적 서사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전도연, 류준열이 빚어낼 감성 시너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부자가 되고 싶은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를 연기한다.
‘인간실격’ 제작진은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상실감, 아무것도 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닮은 부정과 강재는 서로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주는 존재다. 가슴 시리지만 따스하게 스미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서로를 통해 변화해 가는 두 남녀의 감정에 깊이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간실격’은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과 영화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건축학개론’의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오는 9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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