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드라마 '루시퍼'의 시즌 6 및 마지막 스즌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루시퍼는  DC 코믹스 원작의 미국 드라마. 프레젠스의 차남인 루시퍼 모닝스타를 주인공으로 다룬다.

원작에서는 야훼를 오마주한 케릭터인 프레젠스의 아들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별도의 언급 없이 바로 실제 유다교 및 기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의 아들로 등장한다. 이런 이유로, 성경에서 묘사하는 천국과 지옥을 그대로 다루기 때문에 DC 코믹스의 다른 CW버스 드라마들과 연계할 경우 세계관의 충돌이 있을 위험이 있다. 그래서 초인적이고 마법적인 존재들을 다루는 다른 드라마들과 연계를 적극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으며, 설정상 DC 코믹스를 따르는 부분이 상당히 적다. 물론 '루시퍼'가 DC 코믹스 버티고 (현재는 DC 블랙으로 바뀜) 레이블로 표시되기는 하지만, 코믹스를 원작으로 삼아 만들어진 별도의 드라마로 인식하는 것이 좋다. 즉, DC 코믹스의 캐릭터들만 따와서 형사 드라마로 만든 개별 작품이다.

지긋지긋한 지옥 생활을 청산하고 은퇴를 선언한 악마. LA로 와 나이트클럽을 열고 인생을 즐기던 어느 날 강력계 형사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루시퍼는 원래 폭스에서 시즌3까지 방영되고 캔슬되었는데, 넷플릭스가 인수해서 시즌4 방영을 한 케이스입니다. 시즌3 후 캔슬 당시에도 시청자들 뿐 아니라 주연인 톰 엘리스까지 "루시퍼 살리기' 운동에 열심히 동참했던 게 생각나네요. 어떤 배우인들 자신의 드라마와 캐릭터에 애정에 없겠습니까만, 톰 엘리스의 루시퍼 사랑은 진정성이 정말 찐인 것 같다.

한편, 루시퍼 시즌6는  9월10일 넷플릭스에서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