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대통령 특사' 임명… 9월 UN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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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대통령 특사' 임명… 9월 UN총회 참석
  • Nang 기자
  • 승인 2021.07.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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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YA NEWS | Reporter Nang] 방탄소년단(BTS)이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됐다. BTS는 앞으로 UN총회 등 국제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
사진 = 빅히트뮤직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특사 임명을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9월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벌일 예정" 이라고 소개했다.

BTS는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어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오른 BTS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며 이번 특사 임명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에 이어 다시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1위를 한 것으로, 한 가수가 연이어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건 비틀스와 저스틴 비버 등에 이어 1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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