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야뉴스｜윤민채 기자 ]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22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6일 자)에서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버터'가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250만 건, 다운로드 횟수 11만 1400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19%, 20% 감소한 수치다.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가 전주 2460만에서 이번 주 2580만으로 6% 증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한 역대 54곡 중 4주 이상 연속 1위에 오른 13번째 곡이며 BTS는 빌보드 정상을 최장 기간 차지한 한국 그룹이다. 그룹으로서는 1998년 9월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아이 돈트 원트 투 미스 어 싱'(I Don't Want to Miss a Thing) 이후 처음이자, 21세기 그룹으로는 최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기록을 넘어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큐가 ‘스키야키’로 아시아 가수 최초 3주 연속 1위를 기록을 넘어 아시아 단독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주 연속 빌보드 1위라니 아미(팬클럽) 여러분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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