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야뉴스|정명석 기자] 유력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올해의 앨범 50선을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앨범은 라나 델 레이의 <노먼 퍼킹 락웰>. 피치포크의 음악 평론가 에이미 필립스는 "라나 델 레이의 음악적 깊이가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하다(Lana Del Rey has risen to her greatest musical heights)"며 앨범이 마치 불후의 명곡 모음집같다고 평했다. 라나 델 레이의 곡 'hope is a dangerous thing for a woman like me to have - but i have it'은 피치포크가 뽑은 '2019년 올해의 곡' 22위에, 'The Greatest'에 안착했다.
2위는 에프케이에이 트위그스(FKA Twigs)의 <마그달린>이, 3위는 빅 디프(Big Thief)의 <유에프오에프(U.F.O.F.)>가 차지했다. 2020년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된 앨범도 적지 않게 랭크됐다. 본 이베어(Bon Iver)의 앨범 <아이, 아이(i, i)>는 16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21위,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는 29위에 각각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앨범 수록곡 '나사(NASA)'는 해당 매거진이 뽑은 '2019년 올해의 곡' 4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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