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차트에 반영되는 앨범 판매 집계 기준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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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가 차트에 반영되는 앨범 판매 집계 기준을 변경한다.
  • 박인정 기자
  • 승인 2019.11.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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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기준은 2020년 1월 3일부터 반영된다.
출처 : 슈퍼엠 트위터
출처 : 슈퍼엠 트위터

[빵야뉴스|박인정 기자]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 집계 기준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머천다이즈/앨범 번들 패키지 판매량이 빌보드 차트에 반영되려면 ◆번들 속 모든 상품(앨범 및 기타 추가 구성품)이 동일한 곳에서, 동시에 구매 가능해야 한다는 것. 머천다이즈 번들은 MD와 앨범이 함께 수록된 패키지를, 앨범 번들은 앨범 여러 장으로 구성된 한 패키지를 뜻한다.
빌보드는 ◆특히 머천다이즈 번들의 경우 공식 사이트 이외의 웹사이트를 통한 판매량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번들 내 개별 구성품의 가격은 전체 번들의 가격보다 낮아야 하고, 차트에 집계되기 위해서는 ◆번들 가격이 3.49달러(한화 4천1백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가격 하한선도 있다. ◆새로운 가격 및 번들 구성품 판매 규제는 2020년 1월 3일부터 시행되므로 이후 발매되는 모든 앨범에는 이 새로운 정책이 적용된다. 이미 발매된 앨범의 집계 기준도 1월 3일부터 새 정책이 적용된다.

일각에서는 최근 미국에 진출한 슈퍼엠(SuperM)의 연이은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둘러싼 잡음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빌보드는 앨범 차트의 판매량 집계 기준 변경에 대해 "빌보드 앨범 차트에 대한 공론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번들 앨범 구매자는 앨범이 아닌 번들 내 구성품 때문에 앨범을 원하므로 음악적 관심을 가지고 앨범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구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새 정책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앨범과 구성품을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줌으로써 번들과 개별 앨범이 동시에 차트에 반영되는 비율을 줄이겠다는 것. 그러나 빌보드에 따르면 2019년만도 셀린 디온, 카니예 웨스트,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팝스타들이 차트 상승을 위해 번들 앨범을 발매했다고.

parkjoanin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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