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의 전 매니저가 맞짱 뜨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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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와 저스틴 비버의 전 매니저가 맞짱 뜨는 중이다.
  • 박경수 기자
  • 승인 2019.11.2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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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가 암 걸려서 죽겠어요.
출처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출처 :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빵야뉴스|박경수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11월 25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 공연에서 공개적으로 스쿠터 브라운을 저격했다. 이는 지난 6월부터 계속된 앨범 마스터 권리에 대한 분쟁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그래미 트로피 9개를 배출한 총 6장의 앨범을 테일러가 뺏기게 된 사연은 이렇다.

#2016년 - 테일러 스위프트와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스쿠터 브라운.
테일러 스위프트와 래퍼 카니예 웨스트, 그리고 아내 킴 카다시안의 사이가 몹시 나쁜 것은 팝팬이라면 아는 유명한 사실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욕하는 둘의 대화 내용이 유출되었고 이후 카니예 웨스트가 곡 'Famous'을 통해 공개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난할만큼 둘의 사이는 나쁘다. 문제는 스쿠터 브라운이 카니예 웨스트의 매니저로 절친한 사이였다는 것(카니예 웨스트는 2018년 스쿠터 브라운을 해고했다).

 

 
 
 
 
 
 
 
 
 
 
 
 
 
 
 

Justin Bieber(@justinbieber)님의 공유 게시물님,

카니예 웨스트는 'Famous' 뮤직 비디오에 테일러를 본뜬 누드 인형을 등장시켰는데, 그런 그와 스쿠터 브라운, 저스틴 비버의 영상 통화 화면을 저스틴 비버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스쿠터 브라운과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식적으로 앙숙이 되었다.

 

#2019년 6월 - 스캇 보르쉐타의 빅 머신 레이블과 스쿠터 브라운.
6월 30일 스캇 보르쉐타는 본인 소유의 빅 머신 레이블을 3억 달러(한화 약 3,500억원 이상)에 스쿠터 브라운에 매각했다. 빅 머신 레이블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데뷔한 2006년의 <Taylor Swift>부터 <Fearless>, <Speak Now>와 2019년 발매한 <Reputaion>까지 총 6장의 앨범 마스터 권리를 모두 소유한 회사.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텀플러에 "내가 상상하던 최악의 사건이 일어났다"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2019년 10월 - 헤일리 비버와 저스틴 비버, 지미 팰론.
저스틴 비버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라식 후 아픈 모습으로 바나나를 먹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상을 패러디했다. 해당 영상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량의 진통제를 복용해 우스꽝스러운 이유로 울며 투정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둘의 사이가 좋았다면 친밀한 제스처로 보였을 테지만, 눈이 보이지 않아 원하는 바나나를 먹지 못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모습을 '바로 그' 저스틴 비버가 패러디했다는 점에서 조롱했다(mock)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2019년 11월 14일 -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개적으로 보르쉐타를 비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SNS를 통해 "빅 머신이 이전 앨범 수록곡들을 공연하지 말라고 요구했다"며 브라운과 보르쉐타를 비난했다. 심지어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난 음악 커리어를 돌아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위해서도 말이다. 음악을 사용하려면 지켜야 하는 조항은 이랬다. 이미 발매한 곡들을 재녹음하지 않거나 스쿠터 브라운과 보르쉐타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해당 트윗은 할시와 셀레나 고메즈, 지지 하디드, 등 많은 유명인들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후 AMA와 넷플릭스에서 개별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지난 곡들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빅 머신은 둘 다 거절했다. 

 

#2019년 11월 18일 - 빅 머신이 태도를 바꿨다. 
빅 머신은 아티스트가 퍼포먼스 하는데는 레이블의 허가가 필요없으며 양자 합의된 매체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때에만 레이블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꿨다. 즉, 테일러 스위프트는 원하는 퍼포먼스를 할 수 있으며 이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넷플릭스와 AMA가 레이블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2019년 11월 25일 - AMA의 밤.
<Taylor Swift>부터 <Fearless>, <Speak Now>와 2019년 발매한 <Reputaion>까지 총 6장의 앨범 타이틀이 쓰인 셔츠를 입고 등장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곡 'The Man'을 열창했다. 이후 테일러는 반짝이는 금색 술 장식으로 유명한 'Speak Now'의 의상으로 바꿔 입고 'Fearless'가 쓰인 피아노에 앉아 'Lover'를 불렀다. 'Lover'는 빅 머신을 나온 테일러 스위프트가 새로 리퍼플릭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발매한 첫 앨범이다. 
2019년 AMA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고의 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와 '최우수 팝/록 앨범'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테일러는 마이클 잭슨이 AMA에서 수상한 트로피 24개보다 많은 29개 트로피를 보유한 'AMA 최다 수상 아티스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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