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MTV VMA의 '최우수 K팝' 후보 선정 기준은 미국 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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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MTV VMA의 '최우수 K팝' 후보 선정 기준은 미국 내 인기"
  • 박경수 기자
  • 승인 2020.08.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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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뉴스|박경수 기자] 202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후보 선정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VMA가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VMA는 지난해 최우수 K팝을 시상 부문에 추가했는데, 이에 대해 버라이어티 기자 김재하는 "좋게 포장해 의심스럽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인종차별이다"라며 VMA가 K팝 가수의 파급력을 이용해 시상식을 홍보하는 한편 K팝 가수의 시상식 주요 부문(최우수 팝) 진출을 막는다고 비판했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곡 '온'이 최우수 팝과 최우수 K팝 부문 후보로 오름에 따라 이 논란은 사실상 종결됐지만, 이번에는 투명성 논란이 제기됐다.

최우수 K팝 부문에 오른 후보들의 선정 기준이 곡이나 가수의 완성도가 아닌, 미국내 인기만을 지표로 했다는 것. 포브스지는 곡 전문이 영어로 된 몬스타엑스의 'Someone's Someone'을 예로 들며 "영화를 방불케하는 작년 발표곡 'Follow'나 'Fantasia'의 뮤직비디오를 두고 미국에서 발매한 싱글이 후보 선정됐다"며 후보에 오른 여섯 가수가 모두 미국 저명 레이블과 계약하거나 계약을 앞두며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이들뿐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후보 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자)아이들은 리퍼블릭 레코드, 방탄소년단은 컬럼비아 레코드, 몬스타엑스는 에픽 레코드 등 모두 미국의 대형 레이블과 손을 잡고 미국에 진출한 바 있다.  

202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오는 8월 31일 오전 7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방탄소년단, 도자 캣, J 발빈이 무대를 선보인다. K팝 가수 중에는 방탄소년단이 '최우수 팝', '최우수 K팝', '최우수 안무'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K팝 부문에는 엑소('Obsession'), 레드벨벳('Psycho'), (여자)아이들('Oh My God'),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등 5개 팀이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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