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야뉴스|박인정 기자] 연예계 사상 최초 여자 연예인 축구단이 출범했다.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여자 연예인으로 구성된 축구단 'FC루머 W'의 창단식 사진을 올렸다. FC루머 W는 프로 축구선수와 배우와 아이돌, 방송인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새론, 트와이스의 지효와 미나, 에이핑크 하영, EXID 출신 화정, 구구단의 세정과 나영을 비롯해 미스코리아 이채연, 신혜빈, 김성경 등이 속해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아스트로 차은우, 진진, MJ, 세븐틴 부승관 등 남자 연예인으로 구성된 FC루머가 창단식을 가진 바 있다. 때문에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남자 연예인 축구단인 FC루머와 여자 연예인 축구단 FC루머 W에 대한 의혹이 계속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하영은 트위터를 통해 “열심히 땀 흘리고 운동하는 보람에 다들 운동한다"며 "남자 팀과는 무관한 팀이고 본 적도, 같이 축구를 해본 적도 없다"고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구구단의 세정 역시 “아, 이게 아닌데. 남자 팀과 여자 팀은 전혀 관계가 없는, 관계가 없을, 교류조차 전혀 한 적이 없고 하지 않을, 누가 있는지도 모르며 서로 궁금하지 않은 그런 사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19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축구단 단체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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