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션브이(WayV) 역사 무시한 의상으로 논란에 휩싸여... 결국 발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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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션브이(WayV) 역사 무시한 의상으로 논란에 휩싸여... 결국 발매 연기
  • 박경수 기자
  • 승인 2020.06.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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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뉴스|박경수 기자] SM소속 중국 보이그룹 웨이션브이(WayV)의 의상이 SNS상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소속사가 의상 수정 문제로 앨범 발매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웨이션브이는 티저 이미지에서 착용한 의상으로 연거푸 논란에 휩싸였다. 웨이션브이는 8일 첫번째 정규 앨범 '어웨이큰 더 월드(Awaken The World)'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멤버 쿤이 단 뱃지 속 문구인 '에이전트 오렌지'가 문제가 된 것. 에이전트 오렌지는 1955년 발발한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사용한 제초제의 이름이다. 당시 2천만 갤런 이상의 제초제가 베트남 전지역에 살포되었으며 그 결과 4십만명 이상의 베트남인들이 죽거나 중독된 바 있다. 지금도 출생율 저하와 기형아 출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제초제명을 뱃지 문구로 사용한 것은 역사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원본. 어깨의 뱃지에 문제의 문구가 선명하게 보인다.
원본. 어깨의 뱃지에 문제의 문구가 선명하게 보인다.

또 다른 멤버 윈윈의 뱃지 역시 심한 질타를 받기는 마찬가지다. '일본은 X나 멋지다(F’ckn cool J*p)'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현재 한국에 만연한 반일감정을 무시하는 의상이라는 여론이 거세다. 뱃지에 대한 문제의견이 대두되자 SM 측은 뱃지의 문구를 포토샵으로 삭제해 다시 올렸으나, 결국 의상 전반을 대대적으로 수정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SM은 웨이션브이의 의상 문제가 불거진 뒤 약 하루만에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음반의 경우 일부 의상 소품 문제를 발견, 재킷 수정 작업이 필요해 부득이하게 발매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발혔다. 이에 신보 음원은 예정대로 9일 오후 6시에 공개되나, 앨범 재킷은 수정작업을 거쳐 9일 이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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