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X, 레퍼런스O"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감독,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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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X, 레퍼런스O"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감독, 입장 밝혀
  • 박인정 기자
  • 승인 2020.06.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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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뉴스|박인정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트와이스 신곡 '모어 앤 모어' 뮤직비디오 감독, 나이브 스튜디오의 김영조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데이비스 맥카티의 작품을 참조(레퍼런스)한 것은 맞다. 여러 작품을 참조하는 과정에 그의 작품도 있었다. 하지만 표절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작 과정에서 환경 여건상 일부 수정이 있었다. 촬영 현장이 야외이고 바람도 많이 불어 걷어내다보니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조형물 디자인의 원작자로 알려진 데이비스 맥카티는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트위터에 "트와이스가 내 디자인을 훔쳤다"는 트윗을 올린 바 있는데, 김 감독에게 이에 대해 묻자 "어떤 생각인지 알기 위해 메일을 보냈고 답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감독은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가 표절이 아닌 참조의 영역에 속한다며 "해당 부분을 편집 혹은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 

트와이스 팬덤 일부는 김 감독의 답변에 대해 "참조했다고 표시하지 않으면 표절이다", "원래 설치하려 했던 구조물의 디자인을 공개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발표곡 '모어 앤 모어'까지,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전담한 나이브 프로덕션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19년 발표한 트와이스의 곡 '팬시' 뮤직비디오 역시 장면 일부가 일본 걸그룹 이걸스의 '핑크 샴페인'과 흡사하다는 논란이 트와이스의 팬덤을 중심으로 불거진바 있다. 

'PULSE PORTAL' @davismccarty
'PULSE PORTAL' @davismccarty
트와이스 '모어 앤 모어'
트와이스 '모어 앤 모어'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신곡 '모어 앤 모어'의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미국의 예술가 데이비스 맥카티의 2017년도 금상 우수작인 '퍼스 포털'과 유사한 조형물이 등장한다. 맥카티는 뮤직비디오가 발표된 이후 "한국의 가장 유명한 케이팝 밴드 트와이스가 퍼스 포털 디자인을 훔쳐 복제품을 만들었다"며 "명백한 저작권 위반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달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트윗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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