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야뉴스|박인정 기자] 천상지희 그레이스 멤버 선데이가 결혼한다. 선데이는 11월 7일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연예인이 아닌 나약한 진보라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이제 전 또 제 인생의 새로운 누군가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 사람과 함께라면 선데이도 진보라도 또 다른 새로운 저의 모습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모델 출신 회사원이며, 결혼식은 3월 1일 신라호텔에서 치러진다.
아역 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선데이는 중학생이던 지난 2001년 제1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제2의 보아'로 불리며 일본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5년 천상지희 멤버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선데이는 가수 활동 외에 뮤지컬, 연극에서도 기량을 발휘했다.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 '조로' '김종욱 찾기'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는 슈퍼주니어 은혁, 황상훈이 메인 디렉터인 퍼포먼스 팀에 보컬 레슨을 위한 서브 디렉터로도 참여해 지도자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빵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