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야뉴스|Michelle Lee 기자 ] 그룹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21)가 HKT48을 졸업하고 배우로 전향한다.

16일 야부키 나코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개최된 라이브에서 HKT48의 졸업을 발표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공지를 올렸다.
앞서 야부키 나코는 이날 진행된 HKT48 11주년 콘서트에서 팀을 졸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음 싱글 활동을 마지막으로 팀을 졸업하며, 졸업 후 배우로서 꿈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야부키 나코는 "갑작스런 발표라 죄송하다"며 "초등학교 6학년때 HKT48에 합류한 후 정말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어서 지금까지 아이돌로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내딛고 싶습니다"라며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졸업까지 남은 약 반 년동안, 여러분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야부키 나코는 지난 2013년 HKT48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8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으로 데뷔, 한국에서 활동을 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아이즈원 활동이 마무리되자 일본으로 건너가 HKT48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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