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4년만 서울 고척돔 콘서트,2만 명 관객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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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4년만 서울 고척돔 콘서트,2만 명 관객 홀렸다
  • Michelle Lee 기자
  • 승인 2022.08.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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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뉴스| Michelle Lee 기자 ] ‘Z세대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가 4년 만의 내한공연을 가지고 2만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룰 브레이커(rule breaker)’가 서울의 습한 밤공기마저 깡그리 부셔버렸다.

16일 오후 8시 20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열광적인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본명 빌리 오코널·21)는 자신이 바로 이 시대의 아이콘이란 걸 여지없이 증명했다. “기존 팝가수의 인식과 관행을 파괴했다”는 룰 브레이커란 별명이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양갈래 머리, 박시한 티셔츠, 옷에는 '데드 오어 어라이브(Dead or alive)'라는 강렬한 문구. 심장을 울리는 거친 밴드 사운드에 무대 위로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내 제 자리에서 펄쩍 힘차게 뛰어올랐다. 멀리서 봐도 단숨에 그가 빌리 아일리시라는 걸 알아차릴 수 있었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무대는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처음 한국에서 공연했던 그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를 통해 다시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우천의 영향으로 관객 입장이 지연되며 약 17분 늦게 막이 올랐다. 기대와 설렘이 만들어낸 적막을 깨고 등장한 빌리 아일리시는 시작부터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메인 무대와 돌출 무대를 오가며 '베리 어 프렌드(burya friend)', '아이 디든트 체인지 마이 넘버(I Didn't Change My Number)', 'NDA', '데어포어 아이 엠(Therefore I Am)'까지 거침없이 소화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그는 "다시 만나서 반갑다. 4년 전 같은 날(광복절)에도 한국에서 공연했다"며 "다시 여기에 돌아올 수 있도록 불러줘서 고맙다. 오늘 우리 모두 춤추고, 뛰고, 소리 지르고, 미쳐 보자"고 외쳤다.

아일리시는 끝까지 “서울 사랑합니다,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열광적인 반응에 화답했다. 이날 공연엔 인기를 입증하듯 유명인들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제이홉, 배우 정호연 등을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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